경제

올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10% 안팎 하락

2018.08.19 오전 09:30
증시가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10% 안팎 떨어졌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설정액 10억 원 이상 펀드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형 펀드 891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지난 16일 기준 -10.48%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가지수의 움직임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는 -12.13%로 펀드매니저가 종목을 선별해 운용하는 액티브 주식 펀드 -8.40%보다 수익률이 더 낮았습니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는 평균 수익률이 -4.14%로 국내 주식형 펀드에 비해서는 나은 편이었습니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최근 1·3·6개월 평균 수익률도 각각 -4.10%, -9.12%, -8.94%로 모두 평가 손실을 냈습니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 부진은 올해 증시가 내리막길을 걸은 결과로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종가와 지난 16일 종가를 비교하면 코스피는 9.19%, 코스닥지수는 4.66% 각각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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