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 상반기 판매된 승용차 7%는 친환경 차

2018.08.19 오전 11:04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 승용차 100대 가운데 7대가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차 등 친환경 차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업계는 올해 상반기 국산차와 수입차를 포함한 전체 친환경 차 판매 대수를 5만 3천778대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이 기간 판매된 전체 승용차 77만 2천28대의 7.0%에 해당하는 수치로 반기 이상의 기간을 기준으로 할 때 역대 가장 높은 비중입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 차의 판매 비중은 2013년 2.2%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6.4%까지 상승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0.6%포인트 더 오른 셈입니다.

판매 대수로 봐도 2013년에는 2만 8천807대에 그쳤으나 5년 만인 지난해에는 9만 7천813대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2% 증가했습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친환경 차 판매량이 10만 대를 무난히 넘기며 종전의 판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