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타민 사탕에 1일 당류 기준량의 최대 28%

2019.01.17 오후 01:33
어린이 비타민 사탕의 당류 함량이 지나치게 높아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비타민 캔디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회 섭취량의 당류 함량이 식약처의 어린이 1일 가공식품 당류 섭취 권고량의 10~28%에 달했습니다.

또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된 11개 제품은 당분 함량 표시가 없었고, 일반 캔디로 분류된 7개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도록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어린이 때 당류를 과다 섭취하면 비만 등에 걸릴 뿐 아니라 나중에 성인병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며, 비타민 보충이 목적일 경우 먹는 양을 조절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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