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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미사일 '뚝딱'...우크라 전쟁의 진정한 승자는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05.06 오후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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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서방의 부품을 들여와 신속하게 미사일을 생산·전달하는 역량을 보임으로써 우크라이나 전쟁의 '진정한 승자'가 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영국 BBC방송은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한 북한제 미사일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제재를 회피해 미국·유럽산 부품을 불법적으로 조달하고 몇 개월 만에 미사일을 만들어 최전선의 러시아군에 보내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부품 가운데에는 지난해 3월 제조된 미국 반도체도 포함돼있었습니다.

미사일 잔해에서는 또한 북한의 연도 표기 방식으로 2023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는 `112`라는 숫자도 발견됐습니다.

북한은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함으로써 석유 등 경제적 이득을 취할 뿐만 아니라 최신 무기를 실전에 사용하고 다른 국가로도 수출할 기회를 얻었다는 측면에서 향후 중국·러시아·이란 등 미국의 대척점에 선 국가를 상대로 주요 미사일 공급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BBC는 "김정은이 핵전쟁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도 최근 돌고 있지만, 더 즉각적인 위협은 현재의 전쟁에 기름을 끼얹고 세계의 불안을 키우는 북한의 (무기 제조) 능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오랜 기간 국제사회의 강도 높은 제재를 받아온 북한이 이를 손쉽게 회피해 최신 부품을 손에 넣었다는 점에서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며, 북한이 홍콩이나 중앙아시아 국가에 유령회사를 세워 이를 통해 무기 부품을 조달하고 중국과의 국경을 거쳐 북한으로 보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이런 행보를 차단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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