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공장 설립이 수도권 정비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해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SK하이닉스 용인 공장 신설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신청한 산업단지 특별 배정 요청안이 실무위원회를 거쳐 본 위원회에서도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의 적기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합동투자지원반을 운영해 투자 관련 애로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교통이나 환경 영향평가 등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SK하이닉스 용인 공장의 첫 번째 제조공장은 이르면 오는 2022년 착공돼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반도체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승인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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