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가들 "하반기에 반도체 수출 부진 완화"

2019.04.01 오후 03:18
국내 반도체 업종 전문가들은 상반기까지 반도체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다가 하반기에는 감소 폭이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업종 전문가 26명을 설문 조사 결과, 46%가 세계 반도체 경기는 지난해보다 부진하지만, 평년 수준 이상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문가의 35%는 지난해보다 부진하지만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고, 평년보다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12%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반도체 수출에 대해 애널리스트 그룹은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두 자릿수 감소율을 예상했지만, 협회나 단체 그룹은 한 자릿수 감소율을 예측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중국의 기술 추격이 빨라진 만큼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기술 융합을 통해 다른 업종들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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