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 밝히겠다" 뉴진스 긴급 기자회견장은 현재 '아수라장' [지금이뉴스]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엽니다.

그동안 뉴진스는 하이브와 줄곧 갈등을 빚어왔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 대한 지지를 보내왔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내용이 언급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뉴진스는 오늘(28일) 오후 8시 30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3일 어도어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하며 계약 위반 사항 시정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뉴진스 측의 한 관계자는 "기자회견에서 멤버들이 어떤 내용을 이야기할지 정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모든 것을 밝힌다는 것으로만 안다"고 말했습니다.

뉴진스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에 이르게 된 배경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뉴진스가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발송한 것은 지난 13일, 어도어가 이를 받은 것이 14일입니다.

시정 조치에 대한 답변 데드라인은 오늘(28일) 자정까지입니다.

따라서 오늘 기자회견에서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할 만한 충분한 법률 검토가 이뤄졌는지, 어도어 측이 뉴진스에 답변서를 발송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역시 민희진 전 대표, 뉴진스는 데뷔 초부터 민희진 전 대표가 만들어낸 독창적인 콘셉트와 음악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민희진 전 대표가 하이브 사내이사 직에서 물러나면서 뉴진스와 하이브 사이에 균열이 생겼고 뉴진스는 하이브에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그의 부재로 활동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뉴진스는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브와의 갈등,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한 지지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입장 표명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자ㅣ곽현수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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