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포함한 금호아시아나의 자구 계획을 접수해, 채권단 회의를 열어 수용 여부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삼구 전 회장과 장남인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은 자구 계획 제출에 앞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만나 아시아나항공 매각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박 전 회장은 이 자리에서 경영 일선에 복귀할 계획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한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자구 계획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