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7월부터 부산에서 직원들을 철수시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부산지점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이나 인천, 서울로 근무지 이동 등에 대해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부산을 기반으로 한 객실승무원들도 근무지를 변경해 오는 7월 8일부터 인천과 서울지역 승무원들과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해공항에서 운항하는 국제선 편수도 하반기부터 일부 줄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부산지점 직원 철수는 수익개선과 비용 절감 차원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현우[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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