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역협회 "일본 정부 조치에 강한 유감"

2019.08.28 오후 01:56
무역업계는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함에 따라 주요 산업에서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며 일본 정부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무역협회는 일본 정부의 조치는 외교적 사안을 경제적 수단으로 보복한 것으로, 한국은 반도체와 자동차, 화학 등 주요 산업에서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일본도 3대 교역국인 한국을 견제하느라 수출 산업에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무역협회는 일본의 조치는 글로벌 가치사슬에 큰 충격을 줘 글로벌 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무역협회는 일본 정부가 조속히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하고 사태 악화 방지와 관계 복원을 위해 대화에 성의있게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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