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년 공무원 임금인상률 2.8%...국가직 공무원 1만9천명 충원

2019.08.29 오후 04:09
내년도 공무원 임금인상률은 2.8%로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정해졌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2020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공무원 임금인상률 2.8%는 2017년 3.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최근 2015년∼2017년에는 임금인상률이 3%대 수준이었지만, 2018년 2.6%, 2019년 1.8%로 떨어졌습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공무원 보수위원회에서 권고한 가장 낮은 수준인 2.8%로 정했다"면서 "경제 상황이 엄중한 것을 감안해 고위공무원단 이상 고위직 임금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에 국가직 공무원 1만 8,815명이 충원 됩니다.

경찰관 6,213명 늘고 군무원과 부사관 6,094명이 증원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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