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프리카돼지열병 4차 확진에 돼지고기 도매가↑

2019.09.24 오후 04:27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다시 상승했습니다.

축산유통종합정보 사이트 자료를 보면 오늘 오후 3시 20분 기준 전국 도매시장 돼지고기 평균 경매 가격은 1kg에 5천223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경매 가격은 1kg에 4천824원이었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기 전인 지난 16일 경매가는 4천403원이었습니다.

돼지고기 경매가는 지난 17일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내려지면서 6천201원까지 올라갔다가, 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되면서 5천828원으로 내려갔고, 20일에는 5천17원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찾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돼지고깃값 추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이동중지명령이 이어지면 경매가 상승은 불가피하고 소매가 상승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국산 돼지고기 삼겹살 100g 단위 소매가는 지난 19일 2천 103원까지 올랐다가 떨어졌지만, 오늘 오후 3시 기준 2천123원까지 올랐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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