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파생결합증권, DLS 발행이 DLF 사태가 불거진 뒤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금 손실 사태가 불거진 DLF는 파생결합펀드로 원금 비보장형 DLS를 펀드에 담은 형태입니다.
금융투자협회 자료를 보면 지난달 DLS 발행 금액은 1조 8천6백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40% 증가했습니다.
DLS 발행은 DLF 사태가 터진 뒤 7월부터 9월까지 높은 감소율을 보이다가, 지난달 넉 달 만에 늘었습니다.
이는 손실 가능성이 있는 DLS에 대한 투자심리가 DLF 사태 이후 위축됐다가 지난달 들어 다소 회복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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