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호텔신라, 20년 만에 첫 분기별 적자 기록

2020.04.24 오후 05:53
코로나19 확산으로 호텔신라가 올해 1분기 66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호텔신라의 분기 실적이 공개되기 시작한 지난 2000년 1월 이후 81분기 만에 첫 적자 전환입니다.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9.7% 감소한 9천437억 원이고 영업 손실은 668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면세점 부문에서 490억 원, 호텔·레저 부문에서 178억 원의 영업손실이 각각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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