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5조 3천억 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이번 달 안에 반드시 처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안일환 기재부 제2차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범정부 추경 태스크포스 회의를 주재하며 추경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6월 안에는 반드시 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차관은 추경 사업 하나하나가 유동성 위기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실직이나 실직 우려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시급하게 지원하는 사업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경안이 통과돼야 일시적 경영난에 처한 업체의 근로자 58만 명이 일자리를 잃지 않고 기존 급여의 70%에 해당하는 휴업과 휴직 수당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차관은 추경안이 확정되면 3개월 안에 주요사업비의 75% 이상을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평정[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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