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5조 추경예산' 내일부터 풀려...석 달 내 75% 집행

2020.07.05 오전 11:16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시대 대비를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이 내일(6일)부터 풀립니다.

경기 대응을 위해서는 적기 투입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정부는 앞으로 3개월 안에 추경 예산의 4분의 3을 집행할 계획입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예산 공고안과 배정계획이 어제(4일) 임시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각 부처는 월요일인 내일부터 집행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번 추경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추경 28조4천억 원을 넘는 35조천억 원 규모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추경으로 고용 유지 사업, 단기 일자리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각종 정책금융으로 기업이 일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기재부는 매달 2회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추경예산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가 있으면 즉각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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