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방통위 "갤노트20 공짜폰은 사기"...모니터링 강화

2020.08.09 오후 06:08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21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출시를 앞두고 사기 판매를 막기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합니다.

방통위는 최근 불법 지원금을 준다거나 공짜로 스마트폰을 주겠다는 조건을 걸고 사전예약 가입자를 모집한 뒤 약속을 지키지 않는 등의 사기 사례가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온라인 오픈 채팅이나 카페 등에서 판매자가 희망자를 모집해 단말기 대금을 내게 한 뒤 이를 가로채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통위는 유통점 내부에 판매자 정보를 알 수 있는 사전승낙서가 없거나, 터무니없이 높은 현금 지원을 약속할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방통위는 이동통신 3사에 현장 교육과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하고, 문제 발생 가능성이 큰 유통점은 현장을 찾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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