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피해계층 지원을 위해 편성한 4차 추경안 사업비 집행률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본예산과 3·4차 추경 집행현황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7조 8천억 원 규모로 편성된 4차 추경은 지난 21일까지 주요 사업비 7조 원 중 89.6%인 6조 3천억 원이 집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 차관은 추석 이전까지 3조3천억 원을 집행하는 등 지원 대상 천2백만 명 가운데 906만 명에게 코로나 피해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35조 천억 원 규모로 편성된 3차 추경은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주요 사업비 19조천억 원 중 81%에 달하는 15조 5천억 원을 집행해 애초 제시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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