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직원들이 광명 시흥 신도시 지구에 100억 원대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정감사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시작됐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LH 임직원 광명 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 국정감사 강력히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습니다.
청원인은 3기 신도시와 무주택만 바라보며 투기와의 전쟁을 믿어왔는데 정말 허탈하다며, 한두 푼도 아니고 10여 명이 100억 원이라는 기사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고 분노했습니다.
이어 정의와 공정이란 말이 씁쓸하다며, 이런 관행은 이번 기회에 뿌리째 뽑았으면 하고, 가감 없는 조사와 국정감사를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청원은 오늘 오후 2시 기준 7천5백여 명이 참여했으며, 다음 달 2일 마감됩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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