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대문구 용두동·강북 미아역 인근 역세권 고밀개발...만3천 호 공급

2021.04.14 오후 02:55
[앵커]
정부가 도심 주택 공급을 위해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일대와 동대문구 용두동 주변 역세권을 2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주민설명회와 10% 동의 요건을 우선 확보하면 오는 7월부터 예정지구로 지정돼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하게 됩니다.

정부의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수상 /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2차 (도심복합 선도사업) 후보지는 강북구와 동대문구에서 총 13곳을 선정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도 자치구를 통해 접수된 23곳의 부지에 대해 입주 요건, 사업 가능성, 개발 방향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13곳의 후보지를 통한 예상공급 물량은 약 12,900호이며, 그간 발표된 후보지를 누적하면 약 65,000호가 도심에서 공급될 수 있게 됩니다.

이번에 발표된 13곳의 선도사업 후보지들도 즉시 주민 설명회 등 의견 수렴에 착수할 예정으로 동의서를 제출받아 7월 중에는 예정지구로 지정하겠습니다.

김현우[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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