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돈을 빌릴 수 있는 은행 비대면 대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국내 18개 은행의 비대면대출 잔액은 111조 7,8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7년 말 39조 4천억 원의 3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민 의원은 비대면 대출 증가가 금융사기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며, 상환능력 심사가 부실하게 이뤄지진 않는지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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