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시작된 0%대 기준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연 0.75%에서 1%로 올라 지난해 3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0%대 기준금리 시대를 마감했습니다.
금통위의 이번 결정은 가계 빚 증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빠르게 오르는 물가와 부동산 가격 상승세에 대응하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금융권에서는 내년에 한국은행이 추가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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