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28살부터 일해서 버는 돈이 쓰는 돈보다 많아지는 '흑자'가 되고, 41살에 정점을 찍었다가 60살이면 다시 '적자'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5일) 발표한 '2019년 국민이전계정 결과'를 보면, 한국인은 태어나서 27살이 될 때까지는 소비가 노동 소득보다 더 많았습니다.
특히, 17살은 버는 돈은 거의 없지만, 소비가 가장 많아 모든 나이 중 최대 적자였습니다.
28살부터는 노동 소득이 소비를 앞서며 흑자로 전환했다가 41살에 가장 많은 돈을 벌었고, 60살부터는 다시 적자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은퇴 시기가 늦어지며 지난 2010년 56살이었던 적자 전환 나이는 이번에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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