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사상 최대 기록 행진을 멈췄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639억 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던 지난 10월 말의 4천692억 천만 달러보다 53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7월 말 4천586억 8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나타낸 후, 8월과 9월, 10월 잇따라 기록을 경신해 왔습니다.
한은은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등이 감소하며 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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