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구당 평균 부채는 8천 801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6%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40대와 자영업자 가구에서 평균 부채가 가장 많았고, 증가율은 30대와 상용근로자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전국 2만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가계금융 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부채는 8천 801만 원으로 1년 전보다 6.6% 증가한 가운데 금융부채가 6천 518만 원, 임대보증금은 2천 283만 원이었습니다.
가구주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억 2천 20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50대는 1억 74만 원, 39세 이하는 9천 986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대비 증가율은 39세 이하가 9.5%로 가장 높았습니다.
평균 부채는 자영업자가 1억 1천 864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상용근로자 1억 1천 84만 원, 임시·일용근로자 3천 516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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