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에 더해 주택 거래가 줄면서 국내 인구이동이 4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7일) 발표한 '3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3월 중 국내 이동자 수는 58만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0.1% 감소했습니다.
이는 15개월 연속 감소이자, 3월 기준으로 지난 1975년 이후 47년 만에 가장 적은 것입니다.
통계청은 인구 고령화로 한 곳에 머물기를 선호하는 나잇대가 늘어난 것에 더해, 주택 매매와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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