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가 하이트진로의 이천과 청주공장에서 집회를 진행하면서 주류 출하가 중단됐습니다.
하이트진로는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이 공장 앞에서 출입문을 막은 채 집회를 열어 어제(22일)부터 이틀간 총 40만 상자 분량의 주류를 출하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주를 싣기 위해 공장에 들어왔던 비노조원들의 화물차도 공장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지난달 초에도 하이트진로 공장 앞에서 집회를 열어 주류제품 출고를 중단시킨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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