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반기 무역 범죄 3조 규모 적발...관세 포탈·밀수입↑

2022.08.17 오전 10:48
올해 상반기에 적발된 무역 경제 범죄 규모가 1년 전보다 60% 늘어난 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관세청 자료를 보면 관세 포탈과 밀수가 5천4백억 원, 원산지 허위 표시는 2천2백억 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30%, 42% 증가했습니다.

특히 국제 우편과 특송 화물을 통한 필로폰 밀수는 83.2㎏이 적발돼 1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또 낙태약과 마취 크림 등 불법 의약품을 밀수입한 범죄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7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엔 120억 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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