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다른 나라 상품을 사는 해외 역직구 '콰징'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우리 기업의 활용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대중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 221곳에 설문 조사한 결과 콰징을 안다는 곳이 75%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활용한다는 업체는 37%에 그쳤습니다.
그나마 콰징을 쓰는 곳 대부분은 화장품·식음료 업계로 조사됐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콰징 수입품 관세율을 낮추고 인허가 요건을 간편하게 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책 지원과 인터넷 보급률 상승으로 콰징 시장은 연평균 30% 정도 성장해 재작년 기준 600조 원 규모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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