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67% 이상이 직전 분기보다 낮은 가격에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시스템상 서울 아파트 순수 전세 거래 가격을 조사한 결과, 5,138건 가운데 67.3%가 종전보다 금액이 낮은 하락 거래였습니다.
특히 최근 전셋값 하락으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 일부를 돌려줘야 하는 역전세난이 이어지면서 신규 입주 단지가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이런 하락 거래 추세가 뚜렷했습니다.
역전세난 여파로 재계약률이 줄면서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갱신 거래 가운데 갱신청구권을 사용한 비중은 33%로, 제도 도입 이래로 분기 기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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