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남 입주 물량 쏟아지자...아파트 전셋값 1위 강남→서초

2023.03.30 오전 10:07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아파트값과 함께 전셋값도 가파르게 하락하는 가운데 올해 서울에서는 강남구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며 1위를 서초구에 내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은 KB부동산의 주택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번 달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전셋값이 2천285만 5천 원으로 지난 1월과 비교하면 4.7%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가장 크게 하락한 곳은 강남구로 지난 1월 3.3㎡당 평균 3천700만 7천 원이었지만, 이번 달에는 7.8% 하락한 3천411만 3천 원으로 289만4천 원이었습니다.

이에 이번 달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 1위 자리는 강남구에서 서초구로 바뀌었습니다.

이어 동작구, 강북구, 송파구, 성동구 등 순으로 하락 폭이 컸습니다.

강남구 아파트 전셋값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고금리 기조로 전세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입주 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강남구에는 지난달 3천375가구 규모의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가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오는 6월 대치 푸르지오 써밋 489가구, 11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6천702가구도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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