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지난 4월 고객에게 이메일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이름과 전기를 사용한 장소 등 개인정보 5만 건을 유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한전이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한전은 지난 4월 18일 고객에게 이메일을 발송하며 이름과 전기 사용 장소 등 2개 항목에서 개인정보 4만9천884건을 유출했습니다.
한전은 유출 경위에 대해 고객 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잘못 연결해 해당 고객이 아닌 다른 고객의 이메일 주소로 발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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