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가 3년 만에 3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기차 화재는 34건 발생했습니다.
전기차 화재는 지난 2020년 12건, 2021년 15건이었다가 지난해 33건으로 늘었습니다.
올해는 8월까지 발생한 건수만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신규 등록 전기차는 2020년 4만 6천623대에서 2021년 10만 355대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16만 4천324대로 더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전기차 판매가 다소 둔화하며 지난달까지 10만 3천356대가 등록했습니다.
누적 전기차 화재 94건 가운데 54.3%인 51건은 '고전압 배터리'가 원인으로 조사됐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