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웰푸드, 정부 요청에 초콜릿 등 가격 인상 6월로 연기

2024.04.22 오후 10:59
롯데웰푸드가 초콜릿이 들어간 17개 제품 가격 인상 시기를 6월 1일부터로 한 달 늦추기로 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유통 채널 가운데 편의점과 전자상거래 업체는 6월 1일부터 가격을 올리기로 확정했고, 대형마트 등 다른 채널과는 아직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롯데 측은 코코아 국제 가격 인상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가나 초콜릿과 빼빼로 등 17개 제품 가격을 평균 12% 올리기로 하고,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관련 보도 이후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시기를 늦춰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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