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1,000대 기업 R&D투자 72조5천억 원

지난해 국내 주요 기업들이 매출 감소에도 연구개발 투자를 10％ 가까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의 투자액은 72조 5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보다 8.7％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투자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삼성전자로,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23조 9천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1,000대 기업 전체 투자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이어 현대자동차와 SK하이닉스,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 기아 등이 상위 10위권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