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북 예천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2024.07.07 오후 02:11
경상북도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돼지 900여 마리를 기르고 있는 경북 예천 양돈농장에서 올해 들어 6번째로 ASF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ASF는 앞서 경북 영천과 안동 등지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중수본은 ASF 발생 농장에 출입을 통제하고, 매몰처분을 할 예정입니다.

또 내일(8일) 아침 6시까지 예천군과 인접 6개 시·군 양돈농장, 도축장, 사료공장에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중수본은 최근 발생농장은 인근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다수 나온 곳으로, 장마로 ASF 바이러스가 유입될 우려가 크다며 산과 하천 인접 농가 방역실태를 점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달 돼지고기 공급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을 것이라며 이번 살처분이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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