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7일) 오후 6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오치동 아파트 단지에 전기가 끊어진 모습인데요.
낡은 수전 설비로 인한 정전이 4시간가량 계속되며 무더위에 400여 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에 앞선 지난 5일 저녁 인천 만수동 아파트 단지 1,900여 세대 가운데 300여 세대에도 변압기 장비에 이상이 생겨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급격히 늘어나는 전력 수요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낡은 전기 설비가 문제로 꼽히고 있는데요.
냉방 수요가 늘면서 지난 5일 오후 5시 전력 수요는 93.8GW로 역대 여름철 최대 전력을 기록했습니다.
해가 갈수록 여름철 전력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냉방 기기를 틀지 않기도 힘든 날씬데요.
에어컨 실외기 관리에 따라 요금을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습니다.
실외기가 뜨거워지면 냉방 효율이 떨어지는 만큼 햇빛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송풍구에 장애물이 없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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