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 번째 키워드입니다.
알리·테무 판매 방독면 '성능 미흡'…"유통 차단"
중국산 방독면 제품들에 대한 성능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최근 재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온라인으로 방독면을 사는 소비자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국내산 일반 방독면은 한국산업표준, 즉 KS 인증으로 엄격하게 성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파는 방독면 정화통 5개를 조사했더니 성능이 국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정화통이면 방독면의 핵심 부품이잖아요?
[기자]
네, 정화통의 가스차단 수명이나 공기필터 성능이 방독면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5개 제품 모두 이들 성능이 KS 기준에 미달했는데요,
문제는 제조한 날짜가 언제인지, 보관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등 표시도 미흡했습니다.
그런데도 핵무기나 생화학물질 사고에 대응할 수 있다며 광고하고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들 제품의 국내 유통을 전면 차단하고, 소비자들에게 방독면을 구매할 때는 KS 인증 마크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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