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제주도의 골프장 더 시에나 CC에서 '제2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가 개최되었다.
전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참가비와 후원금, 기부금 전액을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모로코, 몽골 등 도움이 필요한 해외 곳곳의 구호 기금으로 보낸다.
올해 2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160여 명의 더 시에나 회원들이 참가해 열정과 실력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박인비, 유소연, 최나연, 김하늘, 이보미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유명 프로 골퍼들 참여해 주목받았다.
이들은 경기 중 원 포인트 레슨과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아마추어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더 시에나 그룹 신동휴 회장은 "본 대회는 전세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기부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도 제주 지역 골프 문화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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