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석 성수품' 과일류는 내렸지만 폭염에 채소·수산물 가격 상승

2024.09.08 오전 10:01
추석 성수품 20개 품목 가운데 과일값은 내리고 있지만, 조기 등 수산물은 오르고 일부 채소 가격도 잡히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지난 6일 가격 기준으로 보면 '금사과'로 불리며 가격이 치솟았던 사과는 홍로 10개의 소매가격이 2만5천878원으로 지난달 평균가와 비교해 8.3% 떨어졌습니다.

배의 경우도 신고 품종 10개의 소매가가 2만8천702원으로 지난달 평균가와 비교해 62%나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폭염의 영향으로 수산물과 채소류가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고수온으로 조기의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냉동 참조기 한 마리가 1천533원으로 지난해 평균가보다 12% 올랐습니다. 굴비 역시 69%가 올랐습니다.

이상 고온이 작황에 영향을 주면서 배추와 무의 가격도 지난해 평균가와 비교해 각각 74%, 87%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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