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수기 해외 하늘길 승객 천5백만 명...1년 전보다 20% 증가

여름 휴가와 방학으로 여행 성수기였던 지난 7월과 8월, 국내에서 해외 하늘길에 오른 승객이 천5백만 명이 넘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7월과 8월, 국제선 노선을 이용한 승객은 모두 1,569만 9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9% 높은 수치로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의 97% 수준입니다.

노선별로는 일본 여행을 간 사람이 416만 5천여 명으로 전체의 26% 이상을 차지해 단일 국가 중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