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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초읽기'...'가계부채 관리·내수 활성화' 집중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9.19 오후 07:02
미 연준이 0.5% 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한국은행 금리 인하 압박이 더 커졌는데요.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때마다 부동산 시장과 가계부채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죠.

지난달 부동산 시장 열기는 어땠을까요?

서울 아파트값이 1.27% 올라 2018년 9월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상승률 3.05%를 기록했습니다.

연립주택이나 단독 주택을 모두 포함한 전체 집값 상승률도 서울이 0.83%를 기록해, 2019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 신축·대단지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매매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열기에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12조 4천37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이 가운데 63%는 수도권 주택 구입 관련 대출이었습니다.

한국은행이 곧 금리 인하에 나설 거라는 전망 속에 정부는 가계부채 관리와 내수 활성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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