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올해 상반기 내수 소비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통계청의 서비스업 동향 조사 데이터를 분석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물가 상승 영향을 제거한 소매판매액지수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줄었습니다.
상반기 기준 소매판매액지수 증가율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 하락 세를 이어가면서 올해는 '카드 대란'으로 내수 소비가 크게 줄었던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난방기기와 가구, 의약품, 식음료 등은 1년 전보다 소매판매액지수가 늘었지만, 승용차와 오락·취미 용품, 침구류와 주방용품 등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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