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분기 제조업 매출 둔화 전망...2분기 연속 기준선 밑돌아

2024.10.15 오후 12:56
올해 4분기 반도체를 포함한 우리 제조업 매출이 3분기보다 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국내 1,5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4분기 매출 전망 BSI가 95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직전 분기보다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0에 가깝다면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앞서 분기별 BSI는 지난 2분기 102를 기록한 뒤, 3분기에 98로 내려앉았고, 4분기 들어 더 낮아졌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무선통신기기와 이차전지, 바이오·헬스는 100을 넘어 매출 증가가 전망됐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가전, 자동차 등 대부분 업종이 100을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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