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월 1∼20일 수출 3% 감소...반도체는 36% 증가

2024.10.21 오전 09:45
이달 중순까지 우리나라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3%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32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휴일을 뺀 조업일수를 기준으로 보면 하루 평균 수출액은 1% 증가했습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36.1%, 컴퓨터 주변기기가 15.6% 늘었지만 승용차는 3.3%, 석유제품은 40%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33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줄었고 무역수지는 1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이달 20일까지 수출이 조업일수 부족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양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의 견조한 성장세로 이달 1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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