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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e뉴스] '집 나간 전어' / 제시 친분사진 논란 / 갓생러 엄마 욕설 / 앙리 비빔밥 먹방

앵커리포트 2024.10.21 오전 10:59
지금 e 뉴스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집 나간 전어'입니다.

집 나간 며느리도 냄새를 맡고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

이맘때면 이렇게 대형마트에서 풍성한 전어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대형마트마다 전어회를 매대에서 빼거나 물량을 절반 정도로 줄이는 등 전어 찾기가 더 어려워진 겁니다.

가을 전어가 귀해진 이유는 바로 역대급 폭염으로 바닷물이 뜨거워져서인데요,

전어는 14~27도 사이 수온대에서 서식하는데 지난 8월 평균 해수면 온도가 28.3도까지 달아올라서 어획량이 절반 정도로 감소했습니다.

전어뿐 아니라 꽃게와 광어 등 다른 수산물도 어획량이 줄면서 가격이 이렇게 폭등했는데요,

채솟값에 이어 수산물 가격도 급등하는 '피시플레이션'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제시 친분 사진 논란'입니다.

팬 폭행 가해자를 "처음 보는 사람"이라고 해명했던 가수 제시, 그 말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론은 더 싸늘해졌습니다.

[제시 / 가수 : 일단 때린 사람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요, 벌 받았으면 좋겠고요. 제가 있는 대로 오늘 이야기 다, 말씀드리고 나오겠습니다. (당시 가해자를 처음 본 게 맞으신 거죠?) 처음 봤습니다, 처음 봤습니다.]

제시의 해명에 거짓 의혹이 제기된 건 이 사진 때문입니다.

제시가 한 남성과 얼굴을 맞댄 채 포즈를 취하고 있고요.

또 다른 사진에서는 남성에게 업혀 다정하게 마주 봅니다.

이 남성, '눈누난나'와 '콜드블러드' 등 제시의 곡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 코알라인데요.

가해자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제시의 진술과 달리,

팬 폭행 사건 당시, 피해자를 위협하는 듯한 모습이 CCTV에 담겼고, 경찰은 지난 11일 코알라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19일에는 SNS를 중심으로 제시 팬 폭행 사건에서 피해자의 복부를 주먹으로 때리고 위협한 인물로 코알라가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갓생러 엄마에게 욕설'입니다.

21세의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은 사실을 밝히고 SNS 활동을 하는 여성에게 악플이 쏟아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여성, 21살에 아이를 낳은 뒤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는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는데요.

새벽 5시에 일어나 일하고 퇴근 후 아이를 돌보는 일상부터 잘 관리한 몸매 사진 등 치열하고 활기찬 일상을 SNS에 올렸습니다.

여기에 욕설과 비난이 쏟아진 건데요.

결국 이 여성은 '나이가 어린 엄마라는 이유로'란 영상을 통해 자신이 받은 악플을 공개하며

"몇 살에 아이를 낳고 몇 살에 엄마가 되든 다 똑같은 엄마다.

엄마라는 길을 선택한 당신은 좋은 엄마"라는 글로 대응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악플러들을 향해 아이 빨리 낳은 걸로 민폐를 끼친 것도 아닌데 왜 악플을 달고 훈계를 하느냐며 질타했고요.

여성에게는 책임감 있게 생활하는 모습이 멋지다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앙리의 비빔밥 먹방'입니다.

프랑스 축구의 레전드 앙리와 '비빔대왕'의 만남이 포착됐습니다.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을 찾은 앙리, 동료 선수들과 즐겁게 웃으며 비빔밥을 비비고 있는데요.

그 옆으로 넷플릭스 예능 '흑백 요리사'에 출연한 '비빔대왕' 유비빔 셰프가 지휘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평소 인터뷰에서 "비빔밥을 좋아한다"고 할 정도로 앙리의 한식 사랑은 유명한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한식을 즐기는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지금 e 뉴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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