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 '밥캣'을 '로보틱스' 자회사로...합병비율 재산정

2024.10.21 오후 04:25
두산그룹이 '알짜 계열사인'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분리해 두산로보틱스의 자회사로 두는 사업 재편안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오늘(2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습니다.

두 회사는 사업 재편 과정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주주들이 기존보다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합병 비율도 1대 0.043으로 재산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두산 측은 관례상 순자산 기준으로 책정했던 두산 밥캣의 분할비율을 시가 기준으로 바꾸고, 두산밥캣의 경영권 프리미엄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회사는 오는 12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합병안을 안건에 붙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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