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BM 매출에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영업이익 7조 300억

2024.10.24 오전 08:22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조 3백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매출은 17조 6천억 원, 순이익은 5조 8천억 원으로 이 역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입니다.

특히 매출은 1분기 만에 기록을 새로 썼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반도체 호황기였던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반도체 사업 영업이익이 4조 원대로 예상되는 만큼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 메모리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고대역폭메모리,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HBM 매출은 전 분기보다 70% 이상, 지난해 3분기보다 330% 이상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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