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출 규제 등으로 서울의 월간 주택거래량이 석 달 만에 1만 건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통계'를 보면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은 5만 천2백67건으로 8월보다 15.5% 줄었습니다.
7월과 8월 연속으로 1만 건을 넘어선 서울 주택거래량은 지난달 8천2백6건으로 하락해 8월보다 25.3% 줄었고 이 가운데 아파트 거래는 4천9백51건으로 8월보다 35% 감소했습니다.
또 9월 전국의 전세 거래량은 8만 천5백9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줄었고 월세 거래량은 10만8천5백51건으로 8.8% 줄었습니다.
올해 1~9월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7.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p 증가했습니다.
전체 미분양 주택은 3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8월보다 4.9% 늘어난 1만7천2백62가구로 지난해 8월부터 14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9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1만8천4백8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8% 줄었고 주택 착공은 2만9백83가구로 47.5% 증가했습니다.
9월 분양은 2만4백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1% 늘었고 준공은 4만2천2백24가구로 59.8%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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