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우리 주식시장에서 5조 원 넘는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8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41억 7천만 달러 순유출됐습니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 기준으로 우리 돈 5조 7,542억 원 규모입니다.
순유출은 지난달 우리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자금이 들어온 것보다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순유출된 건 지난 8월부터 석 달째입니다.
다만 규모는 9월 55억 7천만 달러보다 줄었습니다.
한은은 우리 반도체 기업 성장성에 대한 우려와 세계 지정학적 위험으로 순유출됐지만,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규모는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